쫑's 오감놀이

아이와 즐거운 요리 활동 맛있는 초코스틱 만들기

쫑스맘 2021. 3.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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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쫑이와 함께 근처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다녀올까 했지만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나가는 것은 모두 취소하고 집에서 놀거리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것이 바로 초코스틱 만들기였답니다.

요즘 쫑이가 과자를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다른 요리나 만들기 쪽으로 하려고 쫑이에게 새로운 것들을 얘기해 주었지만 그 무엇도 초코를 이기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쫑이와 함께 초코스틱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놀이랍니다.)

 

 

초코스틱 만들기 세트 안에는 코팅용 화이트 초콜릿, 코팅용 다크 초콜릿, 핑거 스틱, 장식용 스프링클 2가지, 핑크 푸드 데코펜이 들어있답니다. 상자를 열어 봤을 때 너무 꾸미기 재료가 부족한 거 같아 집에 있는 초코펜을 더 꺼내 주었답니다.

 

초코스틱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해주어야 할 것은 간단하답니다. 코팅용 초콜릿과 초코펜을 60도 이하의 따뜻한 물에 중탕으로 녹여주면 된답니다. 저는 쫑이가 만들기 편하게 녹인 초콜릿을 컵에 담아주었답니다.

 

 

초코스틱을 만들려면 맛을 먼저 봐야겠지요?

쫑이는 만들기를 시작하자마자 초코를 듬뿍 찍어서 스프링클을 묻힌 후 먹어보았답니다. 맛이 쫑이 취향을 저격했는지 한참 먹더라고요.

달달한 초콜릿과 고소한 과자의 만남이라 제가 먹어도 맛있었답니다. 이래서 쫑이가 만들기보다 요리활동을 더 좋아하나봅니다.

 

 

열심히 다 먹고 난 후에 만들기를 시작해봐야겠지요.

생각보다 핑거 스틱 과자가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많이 먹었는데도 여유 있게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쫑이가 초코를 골고루 묻히는 걸 어려워하길래 방법을 한번 보여주었더니 그다음부터는 곧잘 따라 했답니다.

색깔별로 초코를 묻히고 스프링클도 뿌려보고 초코펜으로 데코도 해보고 만드는 시간 내내 정말 즐거워했답니다.

 

 

만들기가 어느 정도 끝난 후 다시 출출해졌는지 이번에는 핑거 스틱에 데코펜으로 초코를 짜서 먹더라고요.

저는 초코펜을 넉넉하게 준비해서 그런지 데코를 다 했는데도 많이 남았답니다.

덕분에 쫑이는 여러 가지 초코맛을 맛볼 수 있었답니다.

 

만들어 본 결과 초코스틱을 만들게 되시면 상자 안에 들어있는 데코펜으로도 충분히 데코가 가능하니 따로 준비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맛있는 초코스틱이 완성되었답니다. 쫑이가 충분히 먹은 후에도 이 정도의 양이 나왔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좋더라고요. 쫑이는 만들기를 다 끝난 후 예쁘게 복주머니에 포장해서 할머니 댁에 선물로 하나 가져다 드렸답니다.

 

초코스틱 만들기 세트는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준비과정도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하시면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그냥 빼빼로 만들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다만 핑거 스틱이다 보니까 좀 더 귀여운 느낌이었을 뿐 맛도 비슷한 거 같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요리도 하고 싶고 맛있는 과자도 먹고 싶을 때 한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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