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s 오감놀이

4살 아이와 함께 오리고 붙이는 만들기 놀이

쫑스맘 2020. 12. 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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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아이와 무엇을 하며 놀이를 해야 할까 고민을 하던 중에 쫑이가 그러더라고요.

핑킹가위가 하고 싶다고..

그래서 오늘은 쫑이의 소근육 발달과 조작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오리고 붙이는 놀이를 열심히 했답니다. 

 

코뿔소 첫가위

아이들이 있는 집이면 하나씩 가지고 있는 첫가위 놀이 책인데요.

여러 가지 테마가 있어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잘라서 해주시면 된답니다.

 

저희 쫑이의 첫 번째 선택은 기차 만들기였어요.

기차는 핑킹가위로 잘라야 된다면서 열심히 잘랐답니다.

불과 얼마 전 가위놀이를 했을 때만 해도 선에 맞춰 자르는걸 힘들어해서 손으로 찢고 놀던 아이였는데 언제 이렇게 컸는지 핑킹가위로도 잘 자르더라고요 ^.^

 

두 번째 놀이는 퍼즐 맞추기였어요. 

원래는 자르고 맞추기만 하면 되는 건데 저는 스케치북에 붙이도록 해줬답니다. 

스스로 풀을 묻혀서 퍼즐 맞추는 게 재미있나 봐요 

3피스 퍼즐이라 어렵지도 않고 가볍게 맞추기 좋았답니다.

 

마지막으로 고리 애벌레였어요.

저 많은 선들을 다 핑킹가위로... 덕분에 멋진 애벌레를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어렸을 때 만들었던 종이 팔찌를 생각하시면 되요. 팔찌 안에 고리를 걸어 계속 연결해 끼우는 것이더라고요. 

 

오늘 놀이는 온통 자르고 붙이는 것 밖에 없었는데 열심히 집중해서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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