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정신없는 하루였어요.
티스토리도 미리 썼던 예약 글로 올려놓고 아이들과 바쁜 하루를 보냈네요. 어제는 작은쫑이(찬이)의 첫 돌 사진을 찍으러 가는 날이었거든요^^
큰쫑이는 늦게 걸어서 돌 지나고 돌사진을 찍었는데 둘째라 그런지 빠르더라고요.
더 늦으면 찍기 힘들 것 같아 미리 찍고 왔답니다.
그래서 자랑하고 싶어서 올려봐요.^^
돌잔치를 작게나마 해주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5인 이상 집합 금지에 아이가 너무 어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두 취소했답니다. 그래도 돌잡이 사진은 남겨두고 싶어서 추가했어요.
큰 쫑이는 처음 태어났을 때 3대 독자여서 돌잔치도 정말 크게 해 주고 그랬었는데 둘째는 그렇게 못해줘서 미안한 마음이 좀 많이 드네요..
작은 쫑이는 형아랑 똑같이 돈을 집었답니다. 부자 되거라 부자 부자!!!
그렇다고 먹는 건 아니고...^^
어렵게 건진 웃는 사진이에요~
의젓하게 울지 않고 잘 찍어주긴 했지만 컨디션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잘 웃지도 않더라고요
사진 찍는 선생님들이 정말 노력 노력을 하셔서 건진 웃는 사진이랍니다 ^^
첫돌사진 하면 빠질 수 없는 의자 컷이랍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 힘들었을 텐데 의젓하게 잘 찍어줘서 고맙더라고요.
작은 쫑이만 찍으면 아쉬울 거 같아서 큰 쫑이도 증명사진을 찍을 겸 같이 찍었답니다.
큰 쫑이도 돌사진 찍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컸는지 정말 뿌듯하기도 하고 마음이 뭉클했어요.
(큰 쫑이 첫돌사진이랍니다. )
저는 베이비로엘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정말 즐겁게 사진 찍고 왔어요.
베이비 로엘은 제가 만삭사진을 찍으러 갔을 때 큰 쫑이에게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여기라면 좋다고 안심을 했답니다. 그때 쫑이가 낯가림이 있어서 낯선사람이 옆에 오는것조차 거부했었는데 몇 분도 채 안돼서 직원분 무릎에 앉아서 놀고 있더라고요. 그것보고 바로 결정을 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정말 만족스럽게 사진을 찍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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