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머리보호 메이슨 쿵가드

아이들이 기어 다니고 잡고 일어서기 시작하면서부터 제일 걱정인 부분 중 하나가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머리를 다치지 않을까 하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의 머리를 보호해줄 소중한 아이템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해요

 

처음에는 머리의 전체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아가드 헬멧 종류를 사용했었어요.

아가드 제품은 사이즈 조절돼서 아이의 머리에 맞게 착용할 수 있었어요 또한 내부에 에어매쉬 소재로 한 번 더 덧대져 있어 통기성이 좋아 답답해하지 않았어요. 세탁도 따로 할 수 있어서 편리했죠.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아이가 잡고 빼더라고요.

전체적인 매듭 부분이 벨크로 테이프로 되어 있어 잡고 당기니 금방 풀러 졌어요.

몇 번 시도 끝에 이건 못하겠다 싶어서 알아본 제품이 쿵가드였어요.

 

메이슨 쿵가드

쿵가드는 배낭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여러 가지 종류의 제품이 많이 있는데 저희 쫑이는 메이슨 쿵 가드 제품을 사용했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가슴 끈이었어요.

어깨에 매는 배낭 형식이다 보니까 많이 움직이는 아이들의 경우 어깨끈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잡아주는 가슴 끈이 꼭 있는 걸 찾았지요 덕분에 쿵가드를 하고 있는 동안은 잘하고 있더라고요.

 

두 번째로 생각한 것은 크기였어요.

쿵가드의 경우 여러 회사 제품이 많다 보니까 크기도 천차만별이더라고요.

크기가 클 경우 뒤에서 머리를 누르는 인형의 사이즈가 커서 아이가 고개를 들기 힘들어해요. 그러다 보면 자꾸 머리 뒤에 고정되어야 할 부분이 옆으로 흐르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크지 않은 제품을 고르게 된 거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가 어깨끈 조절이에요.

쿵가드를 찾다 보면 어깨끈이 고정되어 있는 것들이 많이 보여요.

어깨끈이 고정되어있는 경우 아이의 체격에 따라 어깨끈이 흘러내리거나 너무 조이게 되면 아이의 겨드랑이 부분에 상처가 생기거든요.

메이슨 쿵가드는 어깨끈 길이 조절이 가능해 아이들의 체격에 맞게 조절해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쿵가드

 

이렇게 장점이 많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는데 앞으로 넘어지면 보호가 되질 않아요.

옆으로 넘어지거나 뒤로 넘어지면 아이의 머리가 보호가 되는데 앞으로 넘어질 경우엔 보호가 안되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두 아이를 키워본 결과 아이들이 앞으로 넘어지는 것보다는 뒤로 넘어지는 게 훨씬 많더라고요.

또한 앞으로 넘어지면 손을 먼저 뻗어서 일차적인 방어가 되는데 뒤로 넘어질 경우 보호해줄 것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앞뒤 완벽하게 보호해줄 제품을 찾으시면 아기 안전모를 쓰시는 게 좋고요 저희 쫑이처럼 소근육 운동이 발달한 아이의 경우에는 쿵가드를 쓰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