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s 오감놀이

5살 아이 집콕놀이 색종이 모자이크

쫑스맘 2021. 1.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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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번에 마스킹 테이프로 시도했다가 실패했었던 모자이크를 다시 해보기로 했답니다.

이번에는 어렸을 때 기억을 살려서 정성스럽게 색종이로 직접 찢어서 하기로 했어요.

색종이를 선택했던건 쫑이의 집콕 스트레스를 날려줄 다른 목적도 있어서 골랐답니다.

준비물은 정말 간단했답니다. 색종이, 풀, 스케치북만 있으면 준비가 끝나요.

모자이크를 할 도안은 쫑이에게 하고 싶은 모양을 물어본 뒤에 결정했어요. 그건 바로 기차였답니다.

 

 

쫑이의 요구에 따라 스케치북에 나름 멋진 기차를 그려준 후 색종이를 찢어보기로 했어요.

색종이 및 다른 종이들을 찢고 구기는 행동들은 아이들의 스트레스 발산에 너무 좋다고 해요.

요즘 너무 집콕생활을 오래 한 나머지 스트레스를 받는데 풀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을 거예요. 

저희 쫑이도 그런 아이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답니다. 모두 색종이 격파해보셨나요?

쫑이 씽크빅 단어 수업할 때 선생님께서 자주 해주시는 건데 쫑이가 너무 신나 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표 색종이 격파를 준비했답니다.

 

 

색종이를 그냥 찢으면 재미가 없지요. 아이와 함께 격파 놀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 스트레스 발산에도 좋고 무엇보다도 너무 재미있어한답니다. 쫑이도 오늘 놀이 중 이 시간을 제일 좋아했어요.

아이가 그냥 종이를 격파하려고 하면 잘 되지 않으니까 위에를 조금 찢어준 다음에 격파를 시키면 된답니다.

너무 쉽고 간단하지요.

 

 

 

격파가 끝난 색종이들은 커서 그림 안에 못 붙이니까 작게 찢어주면 된답니다.

아이가 원할 때까지 찢게 해 주면 돼요. 

쫑이는 격파하지 않은 종이들까지 길게 길게 찢었답니다. 기차를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풍부한 것 같아요.

 

 

작게 찢은 색종이를 그림 안에다가 예쁘게 붙어주면 된답니다.

어렸을 때 생각나지 않나요? 저는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미술 숙제로 많이 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모자이크였어요.

 

모자이크 놀이는 아이들 소근육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퍼즐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퍼즐은 정해진 틀 안에 조각을 맞춰서 넣는 거라면 모자이크는 정해진 그림 안에 붙여 넣는 거니까요. 또한 색종이를 찢고 모양을 만들면서 아이들이 손을 많이 움직이게 되니 자연스럽게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게 된답니다.

 

 

 

쫑이의 단 하나뿐인 멋진 색종이 기차가 완성되었답니다.

기차 안에 기차를 붙이겠다고 색종이를 한 곳에 여러 개를 붙이더라고요.

그래도 즐겁게 놀이를 마쳤으니 만족한답니다. 오늘도 쫑이의 스트레스는 안녕!

 

아이들과 집에서 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굳이 모자이크는 하지 않더라도 종이 격파는 정말 해보시길 바라요!!

빠샤! 빠샤! 하면서 하는 아이가 귀여워서 엄마도 즐겁고 아이들은 그렇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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