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발달에 좋은 레고 듀플로 기차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나쯤은 사게 되는 장난감 중 하나가 기차라고 생각해요. 띠띠뽀도 있고, 토마스 기차도 있고, 이케아 기차 등 아이가 있는 집에 하나씩은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 쫑이의 기차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오늘도 내돈내산 후기랍니다.)

 

레고 듀플로 기차

 그건 바로 레고 듀플로 기차에요. 처음에는 띠띠뽀를 구매할까 고민이 되었지만 결국 레고 듀플로 기차를 사게 되었답니다. 제일 큰 이유 하나가 아이가 쉽게 질리지 않을 것 같아서였어요.

아마 아이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아실 거예요.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바뀌는 순간 장난감에도 흥미를 잃어버린다는 사실을...ㅠㅠㅠ

그래서 띠띠뽀를 고민하다가 사지 않게 된 큰 이유가 아이가 조금만 더 커서 띠띠뽀를 보게 되지 않으면 장난감을 안 가지고 놀겠구나 싶어서였지요. 하지만 레고 듀플로의 경우에는 따로 유행을 타거나 하지도 않고 여러 가지 시리즈가 많아 흥미를 잃지 않을 거 같더라고요.

 

또한 레고 듀플로 기차가 너무 잘 만들어졌다는 거예요. 기차를 살짝 밀기만 해도 자동으로 가게 되고, 액션 브릭이 5가지 종류가 있어서 기차가 움직이는 동안 지루할 타임이 없지요. 또한 자기가 원하는 대로 레일을 만들 수 있어서 만드는 재미도 있고, 핸드폰이나 패드에 앱을 설치하면 기차가 연동되어 조작이 가능하답니다.

아이가 안 좋아할 수가 없게 만들어졌어요.

 

레고 듀플로 기차는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아요. 

레일을 만들면서 아이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게 되고, 기차를 조작하면서 대*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사용하기 안전하지요. 떨어져도 깨지지 않고 눌러도 깨지지 않아요. 또한 유해물질이 없고, 이염이 되지 않아 옷에 묻거나 손에 묻을 걱정도 없어요.

 

레고 듀플로 기차 10875

레고 듀플로 기차 10874

아이가 한 명이라면 10874 또는 10875 둘 중 하나만 구입하셔도 좋아요. 여기에 추가로 레일은 따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차 하나만 있어도 잘 놀지요. 그러나 중장비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10875를 더 추천드려요.

레고 듀플로 중장비 세트와 결합해서 놀 경우에는 10875가 화물열차라 더 좋아한답니다.

 

저희 쫑이 같은 경우는 동생도 있어 아이가 둘이라 둘 다 구매를 했답니다. 처음 구매했을 당시 셋트로 구매했더니 조금 할인 혜택을 봤던 거 같아요. (온라인에서보다 오프라인매장이 더 저렴할 때도 있답니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 후 구매하시는 게 도움이 될거에요.)

 

요즘 쫑이가 중장비를 너무 좋아해 어린이날 선물로 타워크레인과 건설현장을 추가로 구매했답니다.

그렇게 사주고 나니 혼자서 잘 만들고 놀더라고요. 나중에 작은 쫑이도 크면 같이 놀 수 있어 더욱 좋을 거 같아요.

(추가로 대형 듀플로 판을 하나 구매하시면 아이가 판 위에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 더 좋은 거 같아요.)

 

참고로 지금 말하지만 처음에 레고 듀플로는 아빠가 더 좋아했답니다. 

키덜트 장난감인 줄 알았을 정도니까요. (어쩐지 쫑이 아빠가 그렇게 추천을 하더라고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