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s 육아템

아이 머리 감기기 하은맘 샴푸의자

쫑스맘 2020. 12. 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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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고 아이를 키우다 보면 손목이 시큰거리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죠. 손목 보호대를 아무리 착용해 봐도 잠시 뿐 나아지지 않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조금이나마 엄마의 손목을 덜 쓰게 해 줄 샴푸의자를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후기랍니다.)

 

저는 쫑이를 세돌이 지나도록 신생아처럼 안고 머리를 감겼어요. 손목이 끊어지는 줄 알았죠 ㅠㅠ

샴푸 캡도 써보고 모자도 써보고 다 해봤지만 아이가 너무 싫어하는 바람에 사용할 수 없었어요.

계속 그렇게 감기다가 둘째를 임신하니 더 이상은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찾게 된 것이 바로 하은맘 샴푸의자였답니다.

 

하은맘 샴푸의자

 

처음에는 쫑이도 많이 거부를 했었어요. 아무래도 안고 계속 씻기다 보니까 혼자 누워서 하는 걸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하게 된 것이 미용실이었지요~

미용실에서 아이 머리를 자르고 샴푸까지 하고 오게 했어요 

처음에 갔을 때는 미용실 샴푸의자도 무서워서 아빠가 안고 시작을 했는데 두 번 세 번 가다 보니 스스로 앉아서 하더라고요. 아이가 적응이 된 거 같다 싶었을 때 다시 샴푸의자를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미용실 때처럼 아빠와 손을 잡고 처음에 머리를 감고 나니 쫑이 스스로도 편한 걸 알았나 봐요~

그 후로는 혼자 누워서 사용하기 시작했답니다.

 

하은맘 샴푸의자는 1~4세까지 쓰는 베이비용과 1~8세까지 쓰는 큰 사이즈가 있어요.

또한 일반형과 고급형이 있는데 일반형은 등받이 부분이 미끄럼방지 스펀지이며, 고급형은 이중사출 형식의 pvc 소재랍니다.

저희 쫑이는 이미 베이비가 아니었기 때문에 큰 사이즈로 고급형을 구매했답니다.

 

하은맘 샴푸의자의 제일 큰 장점은 수납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요. 

다리를 접고 세워서 보관하시면 되기 때문에 차지하는 면적이 크지 않더라고요.

또한 엉덩이 받침대가 높낮이 조절이 되기 때문에 움직여서 아이에게 맞게 사용하기도 좋고 샴푸의자 양쪽에 팔걸이가 되었어 아이가 옆으로 떨어질 걱정이 없어요.

 

하은맘 샴푸의자

다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아이를 눕혔을 때 부피를 많이 차지하더라고요.

우리 쫑이가 많이 커서 그런지 눕혀놓으면 욕실 한쪽이 꽉 차더라고요

그것 빼고는 정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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