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게 되면 부모들은 아이에게서 눈을 뗄 수 없게 되지요.신생아 때는 너무 아기라 어쩔 수 없고, 뒤집기 시작하면 혹시나 숨을 못 쉴 까 봐 걱정되고,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어디에 부딪히지 않을까, 서기 시작하면 뒤로 넘어가지 않을까, 걷기 시작하면 넘어지지 않을까.. 정말 아이가 자랄수록 걱정은 점점 바뀌게 되면서 더 눈을 뗄 수가 없어지죠.저도 쫑이가 태어나고부터 지금까지 계속 쫑이를 눈으로 쫓고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아이가 낮잠을 자게 되면 그제야 집안일을 하게 되는데 그럼 하루 종일 엄마의 쉬는 시간은 아이가 잠이 든 저녁시간밖에 없더라고요.처음에는 혼자만의 저녁 시간이 너무 좋아서 매일 늦게 자서 아침에 힘들어하면서도 그래도 그 시간이 너무 좋아서 반복하다가 몸이 더 이상 버티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