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쫑이가 새로 옮긴 어린이집에 처음 등원하는 날이었답니다.이전 어린이집에서는 쫑이가 적응하기까지의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도 했고 아이가 힘들어하던 것이 많이 보여서 보낼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었던 기억이 있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등원을 했답니다.하지만 고민이 무색하게 쫑이는 새로 만나 약간의 어색한 것 빼고는 선생님과 잘 놀더라고요.이전 어린이집에서 같이 간 친구들도 있고 이제는 좀 더 커서 그런지 잘 적응하는것 같아 안심하고 집에 올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특한 쫑이를 위해 쫑이가 하고 싶은 걸 해보기로 했답니다.쫑이가 고른것은 바로 곰돌이 젤리 만들기인데요. 평소에 젤리를 많이 좋아하는 쫑이를 위해 미리 준비해두었더니 이번에 딱 고르더라구요.(오늘도 내돈내산 놀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