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이는 저번에 만들었던 마라카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나 봐요. 한쌍으로 해서 두 개를 만들기는 했지만 어느 정도 가지고 놀다가 동생이랑 같이 가지고 놀 줄 알았는데 아직도 높은 곳에 올려두고 혼자 가지고 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쫑이가 마라카스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는 악기를 하나 더 만들어 보려고 한답니다. 마라카스는 한쌍으로 혼자 두 개다 가지고 놀아서 이번에는 동생과 같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악기로 준비했답니다. 오늘 만들 악기는 바로 곰돌이 흔들북 이랍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놀이랍니다.) 준비물은 정말 간단하답니다. 곰돌이 흔들북 2개와 에그 톡톡 물감, 유성 마카, 색연필을 준비했답니다. 나무로 된 것들을 가지고 많이 놀다 보니까 나무에는 물감으로 칠하는 게 제일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도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