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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s 유쾌한 일상 4

쫑이의 첫 용돈

요즘 마트나 가게를 가게 되면 카드나 핸드폰을 통해 쉽게 결제를 하게 되는데요. 이 모습을 자주 보여주게 되니 쫑이도 저희 어릴 때 엄마 카드만 있으면 다 살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거와 같이 생각하더라고요. 장난감이나 과자 등 원하는 것이 가지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카드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을 하니 무엇이든지 쉽게 사고 쉽게 쓰려고 하더라고요. 아이다 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물건의 소중함과 돈의 가치를 빨리 가르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걸 가르치면 아이기 너무 어려워하니 천천히 가르쳐 보려고 오늘 쫑이와 함께 마트를 다녀왔답니다. 마트에서 나가기 전에 쫑이에게 지갑에 오천 원을 주고 오늘은 쫑이가 원하는 한 가지만 살 거라고 얘기를 해주었답니다. 쫑이가 원하..

쫑이의 첫 졸업식

오늘은 쫑이가 약 2년동안 다닌 어린이집을 졸업하는 날이었어요.코로나로 인해 다닌날만 세어보자면 1년도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쫑이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준 곳이기 때문에 정말 감사한 마음만 가득 담긴 곳이랍니다. 처음 어린이집에 갈때만 해도 낯가림이 있어서 적응을 못할까 걱정을 했었는데 처음 담임을 맡아주신 선생님의 정성과 사랑 덕분에 쫑이가 마음을 열 수 있었어요. 낮잠을 자기까지 거의 두달이 되는 시간이 걸렸지만 천천히 기다려주셨고 쫑이가 잠을 못자고 칭얼댈때는 안아서 토닥토닥 재워주셨답니다. 그렇게 쫑이는 아이들보단 선생님께 먼저 마음을 열었고 선생님을 보기위해 어린이집에 간다고 할 정도였어요. 그러다가 친구들과 친해지고 이제야 어린이집에서 생활이 즐겁구나 느낄때 쯤 되니까 졸업을 해야 되네요. 물..

찬이의 첫돌 사진

어제는 정말 정신없는 하루였어요. 티스토리도 미리 썼던 예약 글로 올려놓고 아이들과 바쁜 하루를 보냈네요. 어제는 작은쫑이(찬이)의 첫 돌 사진을 찍으러 가는 날이었거든요^^ 큰쫑이는 늦게 걸어서 돌 지나고 돌사진을 찍었는데 둘째라 그런지 빠르더라고요. 더 늦으면 찍기 힘들 것 같아 미리 찍고 왔답니다. 그래서 자랑하고 싶어서 올려봐요.^^ 돌잔치를 작게나마 해주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5인 이상 집합 금지에 아이가 너무 어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두 취소했답니다. 그래도 돌잡이 사진은 남겨두고 싶어서 추가했어요. 큰 쫑이는 처음 태어났을 때 3대 독자여서 돌잔치도 정말 크게 해 주고 그랬었는데 둘째는 그렇게 못해줘서 미안한 마음이 좀 많이 드네요.. 작은 쫑이는 형아랑 똑같이 돈을 집었답니다. 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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