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쫑이가 다니던 어린이집을 마지막으로 등원하는 날이었어요. 그래서 하원 할 때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친구들과도 다음에 만나자고 인사를 하고 왔답니다. 하지만 그냥 이대로 집에 가기 아쉬워 하길래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좀 놀게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집에 안 가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도 쫑이에게 집에 가서 신나는 물감놀이를 하자고 약속을 한 뒤에 올 수 있었답니다. 요 며칠 계속 이 패턴이라 앞으로도 왠지계속 반복될 거 같은 무서운 예감이 든답니다. 며칠 전 물감을 사용한 놀이는 많이 하지만 너무 단순한 놀이들이라 색다른 놀이를 해주고 싶어서 검색하다 찾게 된 것이 바로 코인 티슈를 사용한 놀이였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쫑이와의 약속을 지킬 겸 신나는 물감놀이도 할 겸 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