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이의 동생을 임신했을 때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아이에게 동생을 맞이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쫑이에게 매일매일 얘기해줬던거 같아요. 엄마 뱃속에 쫑이 동생이 있다고 말이에요.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라 이해를 하지 못하더라고요. 동생을 아이에게 어떻게 이해시켜야 되나 하다가 찾게된 방법이 콩순이였어요. 마침 그때 쫑이가 콩순이를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아이에게 설명하기는 좋았어요. 우리 쫑이도 콩콩이처럼 귀여운 동생이 생긴다고 말이에요. 하지만 아이가 이해하기엔 뭔가 부족한거 같아 고민을 하다 옹알이 콩콩이를 사기로 했답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후기랍니다) 옹알이 콩콩이를 사게 된 이유는 다른 콩콩이 인형들에 비해 제일 아기같이 말을 하더라고요. 콩콩이 인형을 엎어 놓으면 으앙 울거나 엄마를 찾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