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정말 많은 눈이 내렸답니다.쫑이는 그때 잠을 자고 있어서 못 봤지만 저는 다행히 볼 수 있었어요. 너무 예쁘더라구요^^저번에 눈이 잠깐 왔을 때도 밤에 왔었는데 쌓인 눈이 별로 없어서 쫑이가 잘 보지 못했고, 원하던 눈사람을 만들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 했었는데 오늘은 가능할 것 같더라고요~그래서 어젯밤 쫑이 할머니께 전화를 드려서 오늘 아침에 놀러 가기로 했답니다. 둘째가 너무 어려 할머니, 할아버지께 부탁드리고 쫑이와 나가서 놀기로 했거든요^^ 쫑이 집에서 할머니 댁까지는 쫑이 걸음으로 10분 거리에요. 하지만 밖이 많이 추우니 저희는 쫑이 아빠 차를 타고 출발했답니다. 오랜만의 외출이라 쫑이 기분이 날아가더라구요ㅎㅎ 둘째를 맡기고 나오자마자 쫑이는 쌓인 눈을 보고 신이 난 나머지 뿌리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