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달콤요거트님의 포두부 오리고기 브리또 만들기를 보고 이건 쫑이와 함께 만들어도 좋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달콤요거트님의 글을 참고해서 재료들을 미리 준비했는데 양파 품절로 인하여 드디어 오늘 만들 수 있었답니다. 브리또를 만들기 전에 쫑이가 다른 재료들은 익숙하지만 파프리카는 처음이라 먼저 파프리카로 오감놀이를 했답니다. 저번에 씽크빅을 하면서 쫑이가 헷갈려했던 것 중 하나가 파프리카인데요. 파프리카 겉모습은 잘 맞추지만 잘랐을 때 단면은 쉽게 상상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파프리카에 대해 알아보았답니다. 색이 다른 파프리카를 잘라 모양도 살펴보고 냄새도 맡아보았답니다. 자르기 전에는 냄새가 안 난다고 하더니 자르고 나서 맡으니까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파프리카 냄새라고 말해주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