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이 아빠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피자는 잘 안 시켜 먹어서 쫑이가 먹을 기회가 없었거든요. 피자는 계속 안 먹고 있다가 며칠 전에 갑자기 쫑이가 피자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거예요. 그래서 쫑이에게 첫 피자를 어떤 걸 시켜줄까 고민을 하다가 티친 중 한 분이 올리신 글중에 서오릉 갈비 피자가 맛있다고 하셔서 시켜먹게 되었답니다.그렇게 처음 피자를 접하고 다음날 또 피자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고요.하지만 아이에게 밀가루 음식을 계속 먹이기는 싫어서 조금 미루다가 결국 쫑이에게 피자를 먹이기로 했어요.그냥 피자를 먹일까 하다가 직접 만들어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오늘은 피자 식빵을 만들어 먹기로 했답니다. 재료는 간단했어요. 맛있는 통그릴 비엔나소시지, 미니 새송이버섯, 방울토마토, 양파, 식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