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을 수확할때가 다가오니 마음이 급해지고 있답니다.쫑이가 자꾸 콩나물로 풍선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정말 콩나물 풍선을 사줘야하나 고민도 되고 자꾸 엉뚱한 음식을 만들자고 하니 어떻게 해줘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그래서 수확하기 까지 쫑이에게 질문을 많이 해서 그 중에 하나로 고르려고 열심히 물어봤는데 쫑이가 오늘은 다행히 콩나물 김밥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정말 다행이었답니다! 그나마 쫑이가 말한 것 중 실현이 가능한 거였어요. 오늘 물 받침통은 제가 씻었답니다. 요 며칠 쫑이 동생이 아파서 제가 정신이 없었거든요.그래서 아침에 물주는 것도 아빠와 함께 했답니다.^^물론 쫑이는 엄마보다 아빠랑 함께 물을 줄 수 있어서 너무 기뻐했지만 말이죠...아빠와 함께 물도 주면서 쫑이가 기른거라고 자랑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