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키우기 3일차 벌써 콩나물을 키운지 3일차에요.쫑이가 3일 정도 계속 돌보다 보니 정이 들었나봐요. 오늘은 쫑이가 콩나물 아빠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잘 돌봐줘야 된다면서 물도 잘주고 이뻐해준대요.그래서 '콩나물 엄마는 어디있어?' 물어보니까 엄마는 없다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콩나물 이름도 지어주고 아빠역할도 하고 3일 사이에 많은 변화가 생겼네요. 오늘도 마찬가지로 물을 주기 전에 물 받이 통을 깨끗하게 씻었어요. 싱크대에서 안씻고 화장실에서 씻는 이유는 쫑이가 늘 화장실에서 깨끗하게 손을 씻기 때문에 여기서 씻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쫑이가 원하는 대로 두고 있답니다. 수세미로 깨끗하게 물 받이 통을 구석구석 씻어줬답니다. 이제 3일째라고 혼자서도 척척 잘하더라구요. 쫑이가 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