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s 육아

아이를 위해 준비하시면 좋은 비상상비약

쫑스맘 2020. 12. 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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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쫑이를 키우면서 제일 고민되었던 부분 중에 하나가 아이가 다치거나 상처가 났을 때 약을 어떻게 써야 하지? 무슨 약을 바를 수 있을까? 하는 거였어요

병원에 가기에는 정말 가벼운 상처라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했었는데 집에만 있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 큰 쫑이 키웠을 때는 무조건 병원에 갔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 큰쫑이를 병원에 데리고 다니면서 얻게 된 정보 중 하나인 아이에게 발라도 안전한 약에 대해 알려드릴까 해요.

 

 

후시딘

 

1. 후시딘

아이가 가벼운 상처가 생겼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약이지요. 아주 어린 아기도 사용 가능하답니다. 

저희 쫑이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마데카솔보단 후시딘을 발라주라고 하더라고요. 

상처가 났을 경우 물로 깨끗히 씻은 다음 생리식염수로 한번 더 씻어주세요(상처부위는 절대 닦지마시고 그 주위만 닦아주세요) 그 후 소독약으로 가볍게 소독한 다음 발라주시면 된답니다. 

 

 

에스로반 연고

 

 

2. 에스로반 연고

후시딘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상처연고이기도 하지만 남자아이들의 경우 요도 끝이 빨개졌을 때 가볍게 발라주셔도 된다고 해요. 아이가 소변을 보거나 가만히 있을 때 아파할 경우 에는 당연히 병원에서 진료를 보셔야 된답니다. 

 

 

오라메디

 

 

3. 오라메디

입안 상처가 생겼을 때 바를 수 있는 연고이지요. 다행이도 어린아이들도 사용 가능하니 입안 상처에 똑같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손으로 직접 바를 경우 세균이 들어가 상처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면봉을 꼭 사용해주세요~

 

 

미보연고

 

 

4. 미보연고

아이들이 가벼운 화상 입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연고예요. 참기름처럼 노란 색에 고소한 향기가 나는 게 특징이지요. 

아이들이 화상을 입었을 경우 (엄마가 판단하기에 정말 가벼운 경우)엔 생리식염수로 가볍게 씻은 후 발라주시면 돼요.

그위에 하이맘 폼으로 덮고 방수밴드까지 붙여주면 됩니다. 

저희 쫑이도 모기향에 데인적이 있어서 병원에 갔었는데 알려주시더라고요. 가벼운 물집이 잡혔는데 상처 없이 깨끗해졌답니다.

 

 

해열제

 

 

5. 해열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해열제는 필수이지요. 하지만 거의 사람들이 하나만 가지고 있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아세트 아미노펜 해열제 하나만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 아이가 열이 났는데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 거예요. 교차 복용을 하려고 보니 먹일 수 있는 해열제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날 밤 열린 약국 찾느라 고생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그 후 저는 항상 해열제가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게 되더라도 꼭 다른 성분의 해열제를 같이 사놓게 되었어요.

(참고로 해열 패치는 열을 내리는 데 효과가 엄청 미미하다고 해요. )

 

 

 

소중한 아이들이니 만큼 정말 가벼운 증상에만 사용하시고 애매하거나 심한경우에는 꼭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보셔야 해요!!

좋은 정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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