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s 장난감

의사놀이 장난감 펭이와 말하는 청진기

쫑스맘 2020. 12. 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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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크면서 하게 되는 역할놀이는 중요하다고 하죠. 그중 아이들이 제일 무난하게 하는 놀이 중 하나가 의사놀이일 것 같아요. 오늘은 의사놀이 장난감 중 제일 괜찮았던 제품인 펭이와 말하는 청진기를 추천할까 합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후기랍니다.)

 

 

펭이와 말하는 청진기

 


저희 쫑이도 의사놀이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게 바로 청진기와 주사기였어요.
하지만 아이가 크면서 힘이 세지니 제일 먼저 고장 나는 것도 청진기와 주사기더라고요ㅠㅠ
자꾸 고장내서 안 사줄까 하다가 그래도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역할놀이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사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사게 된 의사놀이 세트만 4개가 된답니다. (주사기와 청진기 때문에요!ㅠㅠ)

4번째 의사놀이를 살 때만 해도 고민이 엄청 많았어요
차라리 고장 나지 않는 원목으로 사줘야 하나. 아니면 그냥 사주지 말까.

원목은 튼튼하기는 하지만 아무 기능이 없어서 재미없어할 것 같고, 기본 의사놀이 세트를 사자니 또 부러질까 걱정이 되었답니다. 그러다가 찾게 된 것이 펭이와 말하는 청진기였답니다.

펭이와 말하는 청진기는 다른 의사놀이들처럼 진료기구가 많지는 않아요. 청진기, 주사기, 이름표, 연고, 체온계, 우유병, 고무줄, 열쇠, 밴드 스티커, 병원 가방 그리고 펭이가 끝이거든요. 진료기구 종류가 다른 의사놀이들에 비해서 적기는 하지만 저희 쫑이에게는 딱인 것 같더라고요.

 

 

펭이와 말하는 청진기

 

 

이렇게 다른 것보다 종류가 적지만 추천하게 된 이유는 장난감 하나하나가 튼튼하답니다. 청진기를 아무리 늘려도 부러지지 않아요. 주사기를 아무리 당겨도 멀쩡하답니다.(제일 중요한 이유예요 ㅠㅠ)

또한 펭이와 청진기를 누르면 진찰할 수 있는 상황 놀이가 가능하답니다. 펭이는 만지면 아프다고 하고, 청진기는 누르면 여러 가지 말을 해요. 감기에 걸렸군요~ 등 얘기도 하고 진찰 송도 나오고 여러 상황을 만들어주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역할놀이를 잘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마지막으로 진찰 가방이 열쇠로 열리고 잠긴답니다. 저희 쫑이는 열쇠로 열고 닫는 것도 좋아하더라고요.

진료 가방 안에 모든 진료기구들이 자리에 맞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가 놀이를 할 때 들고 다니기 편하고, 놀이가 끝난 후 스스로 정리하기도 좋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쫑이의 병원놀이를 구매한 것 중엔 펭이와 말하는 청진기가 제일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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