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s 장난감

아이 국민 장난감 에듀 테이블

쫑스맘 2020. 12. 27. 09:42
728x90

저희 쫑이는 집에 장난감이 너무너무 많아요...

거의 3년 동안 외동으로 있기도 했고, 장손에 3대 독자라 이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선물이 들어올 곳이 많았답니다. 그래도 그중 80프로는 쫑이 아빠와 할아버지가 사준 거지만요...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작은 쫑이는 장난감을 사주질 않았었는데 쫑이 아빠는 그게 또 마음에 걸린다고 해서 상의 끝에 결국 하나를 사고 말았답니다. 그게 바로 에듀테이블이에요~

(오늘도 내돈내산 후기랍니다)

 

에듀테이블

 

에듀테이블은 4가지 방법으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가 3개월 때부터 사용할 수 있어요.

1단계 모빌 모드로 해서 사용하게 되면 에듀테이블 중앙에 있는 아이와 그 주위에 있는 4가지 도형을 꺼낸 뒤 노래를 자동 재생해놓으면 컬러 모빌이 만들어지지요. 아이가 아직 앉기 전 사용하시면 좋답니다.

 

2번째 단계는 지금 작은 쫑이가 사용하고 있는 모드인데요. 위에 그림처럼 세워 놓은 뒤 앉아서 노는 거예요. 단계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 키에 맞게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 작은 쫑이는 한창 서서 옆으로 가기 시작하는 아이라 그런지 저 사진처럼 앉아서 놀지는 않고 서서 잡고 놀더라고요~그래서 저는 제일 높은 위치에 설치해놨답니다.

 

3번째 단계는 아이가 걷기 시작할 때 걸음마 모드로 사용하는 거예요. 에듀테이블 다리 밑부분에 속도 조절하는 장치가 있어서 느슨하게 풀러 주면 아이가 뒤에서 노란 손잡이를 잡고 걷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걸음마 보조기를 따로 구입하실 필요가 없지요

 

마지막으로 4번째 단계는 에듀테이블 판을 뒤집어서 책상으로 사용하는 거예요. 그럼 아이의 작은 개인 책상이 만들어진답니다. 의자 없이 앉아서 사용했을 때 사이즈가 딱이라 아이가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답니다.

참고하시라고 사진 하나 올려드릴게요^^

 

 

 

개인적으로 에듀테이블을 구매한 것에 대해 정말 만족하고 있답니다.

저희 큰 쫑이 같은 경우에는 에듀볼을 주로 가지고 놀았어요. 하지만 에듀볼의 경우 전화기가 자꾸 없어지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그런지 에듀테이블은 떨어지는 것이 없어서 잃어버릴 걱정을 안해도되어 너무 좋았고, 아이의 다양한 소근육 발달을 위해 여러 가지 놀이들이 있어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아 좋았답니다.

그중에 색깔 피아노에는 피아노음 뿐만 아니라 6가지 종류로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고, 공부책 놀이, 도형 퍼즐 맞추기, 색깔 공부, 귀여운 왕눈이와, 왕눈이 구슬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한 곳에 모여있어 아이가 지루해할 틈이 없는 거 같아요.

 

 

 

 

다만 단점을 두 가지만 얘기하자면 2단계 모드로 했을 때 아무리 바퀴 부분을 고정한다고 해도 아이가 잡고 일어나게 되면 무게 때문에 밀리더라고요. 벽에 기대어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생각보다 빨리 꺼진다는 거예요. 아이가 잠깐 놀다가 다른데 가면 그만 놀 거야? 하고 말하더니 꺼지더라고요. 건전지를 아껴서 좋아해야 하는지 생각보다 일찍 꺼져서 슬퍼해야 하는지 그건 좀 고민이에요.

(아이가 놀이를 하는 동안이나 자동 연주를 재생할 경우에도 꺼지지 않아요^^)

참고로 자동으로 꺼지게 되면 다시 켜실 때 전원을 밑으로 내려서 끈 후에 다시 켜야 켜진답니다.

 

 

 

 

이런 단점을 감안하고서라도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하나쯤 있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 작은 쫑이는 지금 구매한 지 3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정말 만족하고 있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