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쫑이가 콩나물로 풍선을 만들어 달라기에 그건 좀 무리일 것 같아서 다시 물어보았답니다. "쫑아, 콩나물로 뭐만들어 먹을까?" 물어보니 이번에는 김밥을 만들어 먹자고 하더라고요. 콩나물을 풍선처럼 만들어서 김밥을 만들자고... 도대체 콩나물 풍선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콩나물 풍선을 따로 알아봐야 될 거 같아요. 오늘도 쫑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왔답니다. 그래서 오후가 돼서야 콩나물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어제 하루 종일 고여있던 물을 버리고 깨끗하게 씻어 주었답니다. 새벽 3시, 오후 12시 반. 저녁 7시 오늘은 바쁜 나머지 세 번 밖에 물을 주지 못했네요. 쫑이는 7시에 한번 물 받침 통을 씻고 콩나물에 물을 주었는데 열자마자 '와~ '하고 감탄을 하더라고요 하루 만에 콩나물이 엄청 자라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