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s 오감놀이

4살 아이 집콕놀이 퍼니콘

쫑스맘 2020. 12. 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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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로나가 1000명을 넘었어요 ㅠㅠ

밖에 나가지 못하고 있는지 일주일째.. 아이가 너무 답답해해서 하루하루 색다른 놀이를 찾다 보니 정보가 점점 떨어지고 있어요ㅠㅠ

그러다가 아주아주 간편하고 쉬운 놀이를 찾게 되었어요.

물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편하고 아이에겐 손의 조작능력을 발달시켜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랍니다. 

 

퍼니콘

그건 바로 퍼니콘인데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 부모님의 경우 아이 활동사진에서 많이 보셨을 거 같아요. 우리 쫑이 어린이집에서도 퍼니콘으로 하는 활동을 적어도 한 달에 3~4번은 꼭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구매를 해봤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퍼니콘 미니인데 그냥 퍼니콘만 구매하시면 이것보다 사이즈가 커서 자르는 것도 가능하더라고요.

저는 이미 큰 것은 집에 있어서 이번에는 미니로 해봤답니다.

무엇보다 그림 도안이 있어 따로 창작해서 만들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좋았답니다.

다만 단점이 하나 있다면 안에 들어있는 스펀지가 너무 작았어요. 우리 쫑이 손바닥보다 작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접시 안에 물에 흠뻑 적신 키친타월을 넣어 사용했답니다.

 

그림 도안이 4개 들어있는데 동생과 자신 이름,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든다고 해서 이름을 써준 후 시작하였답니다.

동생 머리를 먼저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동생 머리는 기차 같다며...  기차를 만들어 붙여주더라고요~

그러다 동생을 한번 보더니 머리가 네모 모양인 거 같다고 열심히 동생 머리를 사각형으로 만들었답니다.

 

 

동생 머리를 다 붙이고 할머니, 할아버지 머리를 만들다가 지루해졌는지 퍼니콘을 몇 개 붙이더니 끝~

왜 할머니 할아버지  머리는 없냐고 물으니까 하나 둘 셋 넷 다섯 숫자를 세더니 충분히 많다고 하더라고요.

(도대체 어디가 많은 건지 모르겠지만...)

그러면서 엄마는 쫑이 머리 해달라고 하면서 자기 머리는 여기저기 비었다고 더 붙여달라고 하더라고요ㅋㅋ

 

여차 저차 해서 완성했답니다.

우리 쫑이가 원하시는 헤어스타일에 맞추다 보니 우리 쫑이 머리만 풍성하네요 ㅋㅋㅋㅋ

 

이렇게 도안을 다 한 후에는 창작놀이를 하려고 했지만 하트 하나 만들고 그만 한다더라고요ㅠㅠㅠ

왜 모든 놀이가 10분을 넘기기 힘든 건지...

씽크빅 공부할 때 보니까 40분은 거뜬히 하던데 왜 엄마랑 놀 때만 이럴까요 ㅠㅠ

 

코로나는 앞으로 2월까지는 고비일 거라는데 걱정이네요..

내일은 또 뭘 하고 놀아줘야 될지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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