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s 오감놀이

4살 아이 엄마표 집콕놀이

쫑스맘 2020. 12. 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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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확산으로 집콕 육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오늘은 쫑이와 무엇을 하고 놀아줘야 하나 고민이 많았답니다.

집에 있는 건 한번씩은 다 한 거 같은데.. 새로운 것도 찾아봐야 하는데 아이디어는 없고..

고민 고민하다 결국 검색의 힘을 빌리게 되었답니다.

그러다가 쫑이가 아주아주 좋아할 만한 놀이를 찾게 되었는데요. 

스케치북과 스티커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한 놀이였지요.

 

 

 

 

이렇게 엄마가 먼저 도안을 그려준 후 예쁜 스티커로 멋진 헤어스타일과 예쁜 옷을 꾸며주는 거예요~

참 쉽고 간단하죠?

엄마는 쉽고 아이들은 좋아한답니다^^ 스티커 붙이는 건 아이들 거의 대부분이 좋아하잖아요~

어떤 분은 마스킹 테이프로 꾸미신 걸 봤는데 저는 그냥 집에 있는 모든 스티커를 동원했답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오늘은 좀 오래 놀지 않을까 하여...

 

 

 

쫑이에게 누구 먼저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아빠 먼저 한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아빠의 얼굴을 먼저 그리고 시작을 했지요 

쫑이에게 아빠 머리랑 옷 예쁘게 꾸며주자고 하니까 아빠가 옷 벗었다고 '아빠 추워?' 하고 묻더라고요

얼마나 귀엽던지...

그러더니 아빠가 대답을 안 한다며 속상하다고 그러더라고요~

이런 거 보면 아이들이 얼마나 순수한지 알겠더라고요^^

 

 

 

 

이렇게 아빠의 헤어가 완성이 되었답니다. 

아빠 머리는 기찻길(?) 같다며 곰돌이 마스킹 테이프를 쭈우욱 붙여주더라고요 ㅋㅋㅋ

아빠 옷은...그냥 포기했어요~ 쫑이는 헤어스타일에만 관심이 많더라구요ㅋㅋ

그 후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더 만드시더니 힘이 든다며 엄마는 안 한다더라고요..ㅠㅠ

 

 

 

오늘도 이렇게 멋진 작품이 완성되었답니다.

쫑이가 스스로 하고 뿌듯한지 스케치북은 한 장씩 다시 넘겨보더라고요.

 

집에서 아이와 무엇을 하고 놀아야 하지 고민이 될 때 한번 시도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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