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 오감 놀이 토마토야 놀자

저희 쫑이는 아빠를 닮아서... 과일을 참 안 좋아해요

어느 정도냐면 쫑이가 갑자기 어떤 과일이 먹고 싶어. 하면 당장 사줄 정도로 과일을 안 먹는답니다.

그래서 쫑이에게 과일을 먹일 겸 놀게 할 겸 고민하다가 생각하게 된 것이 바로 오감놀이였어요~

요즘에 계속 쫑이와 미술놀이를 해서 다른 놀이도 해줄 겸 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쫑이랑 토마토를 가지고 놀아보았답니다.

 

 

*토마토를 선택하게 된 것은 몸에도 좋지만 아무래도 마트를 가게 되면 가장 자주 보게 되기도 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아이들에게 너무 좋아 제일 먼저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한 다음 쫑이에게 주었답니다.

먼저 냄새도 맡아보고 만져도 보고 꾹꾹 눌러보고 촉감놀이를 하였지요

 

 

 

그다음에는 도마를 준비해 준 뒤 빵칼로 썰어보게 하였어요

안에 모양은 어떻게 생겼을까? 방울토마토랑 토마토가 안의 모양은 같을까? 씨는 어떻게 생겼을까?

등등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면서 쫑이 스스로 할 수 있게 기다려주었답니다.

 

 

 

열심히 썰었으니 맛을 봐야겠지요 ㅎㅎ

방울토마토는 그래도 잘 먹었었는데 토마토는 먹으려니 잠깐 멈칫하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맛은 보았답니다 ~

 

 

 

마지막으로 계란과 함께 조리해 준 뒤 먹어보게 했답니다.

익힌 토마토는 한번 먹고 안 먹더라고요... 음.... 그냥 생으로 먹는 걸로....

나머지는 제가 다 먹었답니다.ㅠㅠ

 

쫑이가 싱크빅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쫑이가 과일의 겉모양은 잘 알아도 안의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선생님이 쫑이에게 많은 과일은 접해주라고 하셔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쫑이가 너무 좋아했답니다 ^^

종종 해도 될 거 같아요~ 

오감놀이를 통해서 쫑이가 토마토 하나를 먹게되어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