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s 오감놀이

5살 아이 집콕놀이 얼초 보석만들기

쫑스맘 2021. 1. 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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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힐만하면 다시 하는 놀이! 오늘도 신나게 얼초를 가지고 놀아보았답니다.

저번에 한것은 초코송이와 동물 과자를 만들었었지요. 오늘은 얼초 보석 만들기를 할 거예요.

저번 주말에 쫑이와 장을 보러 갔다가 쫑이가 자꾸 얼초 만들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지금까지 안 해본 것을 찾다가 보석 만들기를 골라왔는데요 알고 보니 제가 저번에 사왔었던 제품이더라고요. 사다 놓고 안 하다 보니 깜박 잊어버렸지 뭐에요. 그래서 오늘은 쫑이와 함께 2개를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놀이랍니다.)

 

 

준비물은 얼초 보석 만들기만 있으면 된답니다. 모든 것은 상자 안에 들어있어요.

상자 안에는 3가지 색상의 초코와 보석반지, 그리고 초코를 만들 수 있는 틀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번에 초코는 조금 녹아 있었는데 그래도 놀이하기에는 짜기 힘들거 같아서 중탕해서 녹여줬답니다.

 

 

쫑이는 오랜만에 보는 초코라 그런지 만들기도 전에 입으로 먼저 가져가더라고요.

하나만 맛보면 다른 초코들이 서운하겠죠?

종류별로 하나씩 다 맛보고 난 다음에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쫑이가 다 만들고 제가 할땐 초코가 부족했답니다.

 

 

이제 몇 번 해봤다고 설명을 안 해줬는데도 알아서 척척 하더라고요.

방법은 초코송이 때처럼 초코를 틀 안에 넣어주고 반지를 꽂아 주면 끝이랍니다.

정말 간단하지요?

 

 

처음 만든 반지 틀에 초코를 너무 많이 넣다보니 하나 넘친 것 빼고는 양 조절을 정말 잘했더라고요.

처음 초코송이 만들 때만 해도 초코들끼리 다 붙어있었던 거 같은데 몇 번 해봤다고 이제는 양 조절도 척척하고 이제 다 키운 거 같네요~^^

 

 

완성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쫑이가 더 빨랐답니다. 

시간이 된 거 같아 냉동실 문을 열자마자 달려오더니 입에 먼저 넣더라고요. 양손에 반지를 끼고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하나를 금방 다 먹고 나머지 하나를 먹으려고 하기에 오늘은 하나만 먹기로 하고 나머지는 내일 먹기로 약속했답니다.

약속도 잘지키는 쫑이라 오늘은 하나만 먹고 더이상 안먹었답니다.

 

얼초는 집에서 아이가 심심해 할때 함께 만들면 좋을거 같아요.

놀이시간 5분! 먹는시간 5분! 10분만 투자하시면 아이와 즐거운 놀이시간이 될거 같아요.^^

그럼 오늘도 집콕육아 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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