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쫑이와 마트에 갔는데 김밥 재료가 눈에 보이는 거예요.쫑이에게 '오늘 저녁에는 김밥 만들어 먹을까?' 했더니 좋다고 하더라고요.저는 당연히 제가 김밥을 싸주는 걸로 생각을 하고 준비를 했는데 쫑이가 자기도 같이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오늘은 처음으로 쫑이와 함께 김밥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우선 포장되어 있는 김밥 재료들을 작게 잘라주고 당근과 계란만 제가 따로 준비해 주었어요~(햄은 살짝 구워줬어요^^)평소에 김밥을 만들때는 당근을 볶아서 넣어주는데 그러면 쫑이가 김밥말기를 힘들어할까 봐 오늘은 생당근으로 준비해 주었답니다.밥은 소금 약간, 깨, 참기름으로 살짝 간을 해서 섞어주고, 김은 김밥용 김을 4등분으로 잘라서 준비해주었답니다.그리고 쫑이가 만들기 편하도록 이유식용 도마 하나를 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