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저마다 개인 공간을 좋아한다고 해요. 작게든 크게든 자신만의 공간에서 안정을 취하기도 하고 놀이도 하고, 아이의 소중한 보물같은 걸 담아놓는 비밀공간이기도 하죠. 그래서 저도 쫑이에게 처음에 쫑이만의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범퍼침대도 해주고, 뽀로로 집도 구매했었지요. 하지만 우리 쫑이는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ㅠㅠ 범퍼침대는 매트로 쓰인지 오래고 뽀로로 집은 부피만 차지하게 되어 다시 접어 놓게 되었답니다. 그러다가 찾게 된 것이 타요 미끄럼틀이었어요. (내돈내산 후기랍니다.)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쫑이가 직접 보고 골랐다는 거예요. 장난감 가게에 가면 적어도 한두 개씩 미끄럼틀을 설치해 놓잖아요. 그 곳에 타요 미끄럼틀이 설치되어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타요 미끄럼틀 안에 안들어가려고 밖에..